팥빙수 VS 과일빙수🔥 여름 디저트 트렌드 🍧

#여름디저트 #빙수 #에이드 #코코넛 #트렌드

2023. 7. 27.

외계레터가 도착했어요!

안녕하세요 외계인 님 🙌 오늘은 시원한 여름을 위해 '여름 디저트' 이야기를 준비해 봤어요. 달콤한 디저트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 오늘의 외계 보고

여름 배달 빙수 TOP5
여름, 시원한 디저트 트렌드
바다를 닮은 빙수, '제주돌창고'
무인도의 오아시스, 코코넛

클래식 팥빙수 VS 새콤달콤 과일빙수

머리까지 오싹한 빙수의 맛 🍧

차가운 얼음을 곱게 갈아서 좋아하는 과일과 시럽 토핑으로 맛을 낸 빙수는 여름철 대표 디저트 중 하나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맛과 종류도 다양한데요. 배달의민족에서는 어떤 빙수가 많이 주문되었을까요?

(22년 8월 빙수 주문 기준)

뜨거운 여름, 시원한 디저트 특집 ❄️

올해의 장마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어요. 이제 남은 여름 동안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위해 쿨-한 디저트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여름이 제철 '에이드'

레몬, 라임, 청포도, 딸기, 블루베리 등 상큼한 과일 향이 가득한 에이드. 특유의 청량감 때문에 여름에 더욱 생각나는 음료인데요. 실제로 날씨가 가장 더운 7월 주문량이 가장 추운 12월에 비해 21.9% 더 높았어요 (22년 배민 주문 기준). 많이 주문된 에이드 종류도 여름에 인기 많은 상큼한 과일인 자몽, 청포도, 레모네이드 순이었어요.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커피를 배달로도 즐기는 지구인이 많은데요. 특히, 주목할 점은 다양한 취향이 반영된 커피의 주문 증가에요. 부동의 1위 메뉴인 아메리카노 뒤로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 돌체라떼, 모카라떼 등의 주문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 이유 중 하나로 배민 앱에서 여럿이 주문할 때 사용하는 <함께주문> 기능을 꼽을 수 있어요. 지난해 배민 앱에 함께주문 기능이 오픈한 뒤, 가장 많이 주문된 메뉴 <TOP5>에 커피 메뉴가 3개(1위 아메리카노, 3위 카페라떼, 5위 바닐라라떼)나 있었거든요. 커피는 주로 학교나 회사에서 함께 주문해 마시는 대표적인 배달 메뉴인데요. 이전에는 인원수에 맞춰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통일했던 커피를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부담 없이 고를 수 있게 되어 생겨난 변화로 볼 수 있겠네요.

다 함께 '차차차'

최근에는 논커피를 전면에 내세운 카페들도 인기에요. 유행의 중심에는 20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은 찻집을 꼽아볼 수 있어요. 강남, 북촌, 을지로 등 2030세대가 많이 찾는 이른바 ‘핫 플레이스’에도 찻집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고요. 전문적인 찻집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죠. 보리차와 옥수수차 등이 주를 이뤘던 RTD(Ready To Drink, 바로 마실 수 있는) 차음료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연간 판매액이 3,150억(*닐슨아이큐코리아)원으로 전년 대비 약 9.4%나 증가했어요. 가장 눈에 띄는 음료는 전년대비 52.8% 판매액이 오른 '홍차'인데요. 역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높아진 블렌딩 티의 인기와 더불어, 위스키나 소주 등 고도주에 섞어 마시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찾는 이들이 급증하게 되었죠.

올해는 제주도의
푸른 여름 안에서 🌱

푸릇푸릇한 여름을 위해, 제주도 여행 어때요? 오늘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정한 우수 관광업체 중 한 곳인 제주도 이색 빙수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제주를 담은 빙수, 직접 만들어봐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주돌창고’ 는 이름처럼 외관이 돌로 만들어졌는데요. 오래된 방앗간 창고를 친환경적으로 리모델링해 제주로움이 가득 느껴지는 카페에요. 이곳은 직접 빙수를 꾸밀 수 있는 커스텀 빙수로 유명한데요. 메뉴 이름은 ‘금능바다빙수’예요. 금능 바다를 닮은 파란 빙수에 젤리, 미숫가루, 초코 크런치를 활용해 나만의 해변가를 꾸밀 수 있는데, 맛은 물론이고 숨겨왔던 예술 본능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해요. 이 외에도 이곳 만의 시그니처 ‘돌창고 라떼’와 여름 한청 ‘초당 옥수수 샌드 타르트’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한 메뉴가 많아요.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jeju_stoneshed

체험과 기념품 모두 갖춘 ‘제주돌창고’
카페 앞을 나서면, 파란 수영장이 펼쳐지는데요. 물 위 그네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의상과 소품들도 준비되어 있어요. 게다가 여름에는 수영도 할 수 있고 가을에는 감귤 따기 체험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체험할 거리가 가득해요. 매장 안에는 소소하게 제주도를 기억하기 좋은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원한 이색 빙수도 직접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는 ‘제주돌창고’를 꼭 방문해보세요.

위치 : 제주시 한경면 조수7길 8

운영시간 : 10:00 ~ 18:00

제주돌창고 자세히 알아보기 >

무인도의 오아시스,

코코넛 이야기 🥥

톰 행크스의 무인도 표류기, 영화 <캐스트 어웨이>는 코코넛이 널린 섬이 배경이에요. 목이 무척 말랐던 주인공은 코코넛의 단단한 껍질을 가르기 위해 애쓰다, 마침내 뾰족한 돌로 구멍을 뚫는데 성공하죠. 거기서 졸졸 흘러나오는 액체를 들이키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갈증이 싹- 해소됩니다.

‘저 맛은 과연 어떨까? 무척이나 달고 시원하겠지?’

자연의 코코넛 맛을 고스란히 느끼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100% 코코넛워터’를 마셔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돼요. 상당히 밍밍하고, 단맛은 덜하며, 쓴맛과 독특한 향이 어우러져 있거든요. 따라서 일반적인 코코넛 음료는 설탕 등 감미료가 더해져 있어요.

상상과는 조금 다를 수 있는 코코넛워터. 그러나, 실제로 무인도에 표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코코넛워터의 수분 함량은 95% 이상으로, 신선한 물이 없는 환경에서 탈수를 막아줘요. 특히 우리 몸 속 혈액과 pH 농도가 같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린 후 전해질 보충에 효과적이에요. 스포츠음료와 같은 원리인 것이죠.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코코넛은 갈색의 껍질을 가진 모습이지만, 실제 코코넛워터는 6~8개월 정도 된 그린 코코넛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과일이 익어감에 따라, 이 액체가 흰색의 단단한 과육으로 변하는 거예요.

잠깐, 코코넛워터와 코코넛밀크는 달라요 🥛
영화 <빠삐용>에서는 좁디좁은 독방에 갇힌 주인공에게 누군가 잘 익은 코코넛을 보내는데요. 내내 표정이 굳어 있던 그가 코코넛 과육을 한입 베어 문 뒤, 황홀한 미소를 짓는 장면은 절로 침을 꿀꺽 삼키게 돼요.

‘코코넛밀크’는 이 과육을 갈아 만든 것으로,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코코넛워터보다 수분은 적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 대체유로도 쓰이죠. 때문에 두유와 마찬가지로 비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요. 동남아시아에서는 코코넛밀크를 아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코코넛젤리’는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가 많은 디저트에요. 한국에서도 유명한 제품으로는 태국산 음료 ‘모구모구’가 있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코코넛 음료로 갈증을 풀어보면 어떨까요? 무인도와 감옥에서도 행복을 찾았던 영화 속 주인공들을 떠올린다면, 더욱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입안에서 터지는 상큼함과 달콤함🎉

지난주, 여름 대표 디저트 ‘팥빙수’ vs ‘과일빙수’ 먹취향 조사에선 52.5%의 외계인 친구들이 새콤달콤한 과일빙수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어요. 다른 외계인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도 확인해 보세요!

새콤달콤 과일빙수 (52.5%)

🍓 아무래도 빙수를 많이 먹는 여름은 덥잖아요! 그럴 때 달달한 팥빙수보다 새콤달콤 과일빙수가 식욕도 더 돋아주고(없어진 적은 없어요) 비타민을 충전하는 기분도 들어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 자고로 빙수란 다양한 아이템을 섞어 시원하게 먹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법인데, 강력한 단맛의 팥이 있으면, 다른 재료의 매력이 묻히는 것 같아서 다양한 맛이 공존하는 과일 빙수가 짱!!
🍈 어느 가게나 기본이 맛있으면 다 맛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과일 빙수의 다양함과 맛을 놓칠 수 없어서 선택했습니다. 과일 빙수의 맛은 과일의 맛인데 많은 과일 종류만큼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클래식한 팥빙수 (47.5%)

❄️ 겨울에는 (팥 들어간) 붕어빵과 국화빵, 여름에는 팥빙수! 뭉근하고 달달하게 졸여낸 팥은 계절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클래식의 대명사 아닌가요?

🍨 팥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 빙수는 팥이 들어가야 ‘빙수’ 먹었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 같아요! 또 빙수는 2명 이상이 먹는데, 과일빙수는 꼭 호불호가 갈려요! 망고파, 블루베리파, 치즈파 그래서 뭐니 뭐니 해도 클래식입니다!

🧊 팥빙수는 단순 클래식하지 않아요 과일 빙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깊고 진한 달달한 맛에 보슬보슬 콩고물이 올라간 인절미까지 먹는다면 부러울 게 없거든요! 또 과일 빙수는 빙수보다는 과일이 메인인 느낌이 강해서 빙수로서의 매력은 팥빙수가 더 나은 것 같아요!

기력 충전에 도움을 준
효과적인 보양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운이 빠지는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 외계인님은 먹기만 해도 힘이 솟아나는 그런 보양식 생각 나지는 않으신가요? 우리 외계인 친구들의 기운을 차리게 한 효과적인 보양식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